中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첫 겨울 '폐렴' 급증…다시 마스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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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첫 겨울을 맞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폐렴 환자가 넘쳐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맞는 첫 동절기인 이번 겨울에 소아과병원을 중심으로 폐렴 환자 등 호흡기 질환자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여름에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폐렴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서 폐렴이 창궐하고 있다는 소식에 세계보건기구(WHO)도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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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첫 겨울을 맞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폐렴 환자가 넘쳐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올해 초 ‘제로 코로나’를 폐기하고 경제 재개에 나섰다.
이후 맞는 첫 동절기인 이번 겨울에 소아과병원을 중심으로 폐렴 환자 등 호흡기 질환자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
유치원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마이코플라스마'라는 병원균 감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세균은 면역 체계가 튼튼한 성인에게는 가벼운 감기만 유발하지만 어린아이들은 증상이 몇 주 동안 지속되는 폐렴에 걸리기 쉽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여름에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폐렴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폐렴이 급증하자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는 다시 마스크가 등장했다.
중국에서 폐렴이 창궐하고 있다는 소식에 세계보건기구(WHO)도 긴장하고 있다. WHO는 관련 자료를 제출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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