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찰위성 보유,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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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군사정찰위성을 보유하는 것은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관계자 뿐 아니라 정찰위성 발사 사업을 이끈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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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군사정찰위성을 보유하는 것은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발사를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경이적인 사변"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김정은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으로 북한의 전쟁억제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며, "당이 제시한 항공우주정찰능력 조성의 당면목표와 전망 목표를 향해 총매진해나가자"고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에 도착했다고 밝혀, 김정은의 딸 주애도 이번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관계자 뿐 아니라 정찰위성 발사 사업을 이끈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김정은은 또, 북한 정부 명의로 어제 저녁 목란관에서 열린 정찰위성 발사 성공 자축 연회에 부인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김덕훈 총리는 연설에서 정찰위성 발사 성공으로 "공화국 무력의 군사활동행정에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며, 전지구권 타격능력을 보유한 군의 위력이 명실공히 세계최강급으로 장성강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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