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OPEC+ 회의 연기로 당분간 에너지주 비관적"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1. 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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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문사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공동 창립자는 "OPEC+의 회의 연기로 당분간 에너지주가 비관적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킬더프 창립자는 현지시간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 60달러 초중반대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북반구 즉, 미국의 겨울이 비교적 포근하다면 말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당분간은 에너지주에 대해 비관적이지만 수요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 높고 견고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킬더프 창립자는 "다양한 소식과 날씨 그리고 지정학적인 혼란에 취약하다"며 "따라서 에너지 기업들은 유가가 60달러로 하락하더라도 손쉽게 큰돈을 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서 벌받을 수 있지만 저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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