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출근길 강추위…바람 강해 체감 영하 7도 ‘뚝’

김수연 2023. 11. 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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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5도(강원 영동 15도 이상)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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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0~9도…미세먼지 ‘좋음’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목도리나 모자를 착용하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5도(강원 영동 15도 이상)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바람까지 강해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 중·남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1㎜ 미만,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제주도 5㎜ 미만,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 북부 내륙·전북 ·전남 북부 내륙 1㎝ 미만, 울릉도·독도 1㎝ 안팎, 제주도 산지 1~3㎝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3도, 수원 -0.9도, 춘천 -1.3도, 강릉 2.8도, 청주 1.5도, 대전 1.7도, 전주 3.5도, 광주 5.6도, 제주 10.3도, 대구 5.2도, 부산 7.5도, 울산 5.7도, 창원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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