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여친 생겨" 10기 영수, 전화위복 맞은 '손풍기좌' [★밤TV](나솔사계)

윤성열 기자 2023. 11. 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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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영수가 '나는 솔로' 출연 이후 열애 중인 근황을 공개해 10기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수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10기 숙소에서 발발한 일명 '김치찌개 미스터리'와 조개구이 식당에서 탄생한 '손풍기좌'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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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나솔사계' 방송 화면
10기 영수가 '나는 솔로' 출연 이후 열애 중인 근황을 공개해 10기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이른 아침 두 아들을 깨운 뒤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영수는 제작진에 "여자친구한테 모닝콜을 해드린다"고 말했다. "(10기) 정숙님 목소리랑 비슷하다"는 제작진의 말에 "여자친구 목소리가 코로나 때문에 두꺼워진 거다. 정숙이 목소리 별로 안 좋아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수는 "(여자친구와)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다"며 "하루에 열 몇 통화를 하는 것 같다"며 현재 여자친구와의 교제에 푹 빠져 있음을 털어놨다. 교제 기간에 대해선 "9개월 정도 됐다"며 "방송 끝나고 1~2달 후에 생겼다. 방송 보고 메시지나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내가) 오프라인으로 가서 얼굴 보고 사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수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10기 숙소에서 발발한 일명 '김치찌개 미스터리'와 조개구이 식당에서 탄생한 '손풍기좌'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수는 "김치찌개나 조개구이로 욕을 되게 많이 먹었는데 근데 이제 응원을 많이 해주더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거 아닌가"라고 묻자, 영수는 "그렇다.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욕을 더 먹었어도 괜찮다. 덕분에 여자친구도 만났고, 오히려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영수는 정숙과 갈등의 발단이 된 김치찌개를 요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수는 '나는 솔로'에서 데이트를 나갈 당시, 다른 출연자들을 위해 미리 김치찌개를 만들어놨다고 했지만, "국물에 김치가 하나도 없었다"는 옥순의 주장에 정숙과 언쟁을 벌인 바 있다.

영수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겉으로 봤을 땐 물만 보이니까 '안 했나 보다' (한 거 같다.) 그렇게 된 사건으로 알고 있다"며 "그 3일 동안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한 번도 안 나가고 그때 처음 나간 건데, 하루를 별로 좋지 않게 마감했다"고 털어놨다.

/사진='나솔사계'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영수가 조개구이 식당에서 영식, 광수와 재회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영수는 먼저 영식이 등장하자 "잡아도 이런 데를 잡냐"고 웃었다.

앞서 영수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조개구이 식당에서 정숙과 데이트를 한 바 있다. 당시 영수와 정숙은 주변 소음이 심해 좀처럼 대화를 하지 못했고, 영수는 "덥다"고 짜증 내는 정숙에게 "손풍기 없어?"라고 물어 '손풍기좌'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영식은 "근데 조개구이집 오니까 진짜 잘 안 들린다. 데이트가 되겠냐"며 영수를 놀렸다. 이어 영식이 "조개구이남으로 완전 유명해졌지 않냐"고 하자, 영수는 "나쁘지 않다"고 웃었다. 하지만 영식은 다시 영수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며 놀렸고 "정숙님이 힘들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수도 "근데 목소리가 잘 안 들리더라도 화나 짜증 내지 말고"라고 화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의 근황 토크가 이어졌다. 이들 중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는 영수가 유일했다. 영수는 "지금 만나는 분은 초혼이냐"는 정식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광수가 "몇 살이냐"고 묻자, 영수는 당황해하면서도 이내 "띠동갑 이하"라고 밝혀 영식과 광수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영식은 "영수 형의 매력이 뭐냐. 여자친구가 형의 어떤 포인트에 맘에 든거냐"고 물었고, 영수는 "잘 생겼대"라고 말해 영식의 분노를 샀다. 영수는 또한 "나는 매일 할 수 있다"라며 '19금' 발언을 해 스튜디오 MC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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