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떠나 프랑스로‥부산 엑스포 유치 막판 유세
[뉴스투데이]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나흘 앞두고 막판 유세전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마지막 일정은 찰스 3세 국왕과의 작별인사였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전날 리시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유익했느냐?" 물었고, 윤 대통령은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 기쁘다"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다우닝 가 합의'를 채택해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고 특히 군사·안보 협력을 강조했는데, 이를 찰스 국왕이 다시 챙긴 겁니다.
국왕과 헤어져 런던을 떠난 윤 대통령은 어젯밤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파리에서의 2박 4일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집중됩니다.
엑스포 개최국을 결정하는 28일 투표를 앞두고 현지에서 투표권을 가진 박람회 사무국 대표단에 직접 지지를 당부하는 겁니다.
지난 6월에도 윤 대통령은 파리를 방문해 부산 유치를 지지해 달라며 연설한 바 있습니다.
2030 엑스포 유치전엔 우리 부산과 사우디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이렇게 세 도시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오늘도 윤 대통령은 박람회 대표단을 만나 유치전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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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6664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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