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쇼메이커 DK와 3년 계약, 킹겐-에이밍도 DK 합류

박상진 2023. 11. 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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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롤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긴 DK가 팀을 재편성,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23일 밤 LCK 소속 게임단인 DK는 SNS를 통해 팀 소속 선수 재계약 및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어 DK CL팀을 이끈 박준형이 다시 DK와 LCK 코치로 계약하며 이재민 감독과 함께 LCK 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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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롤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긴 DK가 팀을 재편성,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23일 밤 LCK 소속 게임단인 DK는 SNS를 통해 팀 소속 선수 재계약 및 영입 소식을 전했다.

DK는 먼저 '쇼메이커' 허수의 3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쇼메이커와 장기 계약으로 팀의 중심 뿐만 아니라 DK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남기겠다는 의지다. 이어 서포터 포지션의 '켈린' 김형규도 재계약을 하며 내년 시즌에도 다시 한 번 팀의 전체적인 서포팅을 맡길 예정이다.

이어 DK는 나머지 세 포지션 선수 영입 및 콜업 소식도 전했다.
 

먼저 탑에는 2022 롤드컵 우승자 출신인 '킹겐' 황성훈을 영입했다. 황성훈은 2022년 DRX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2023년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DK에게 패하며 롤드컵 진출이 좌절된 후 오히려 DK로 옮기며 다시 한 번 롤드컵을 노린다.

'캐니언' 김건부의 빈자리를 채울 정글로는 DK CL팀의 '루시드' 최용혁을 불러들여 LCK 한 시즌을 맡긴다. DK CL팀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루시드 역시 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DK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켈린과 손발을 맞출 원거리 딜러로는 '에이밍' 김하람이 낙점됐다. 어느덧 중견의 커리어를 가진 에이밍은 올해 롤드컵에서 개인 기량을 만개하며 전 소속팀인 kt 롤스터의 롤드컵 8강 진출 뿐만 아니라, 우승 후보였던 JDG를 위협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며 '데프트' 김혁규의 뒤를 이은 DK 원거리 딜러로 결정됐다.

이어 DK CL팀을 이끈 박준형이 다시 DK와 LCK 코치로 계약하며 이재민 감독과 함께 LCK 팀을 이끌게 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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