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소부장 국산화율 70% 돌파… 원천기술 확보 노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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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율이 7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불안정한 미래 속에 글로벌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원천기술 확보와 국내 생산기지 확보를 통한 OLED 소부장 국산화율 71.5% 달성은 의미가 있다"며 "이제는 OLED로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재탈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핵심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 국산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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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OLED 소부장 전체 국산화율은 71.5% 수준이다. 2019년 65.0%에서 4년 만에 6.5%포인트 상승했다.
국산화율 상승은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합작법인 설립, 국내 생산기지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본 도레이에서 독점했던 폴리이미드 소재는 동진쎄미켐에서 기술개발에 성공하면서 대형 OLED 생산 공정에 공급을 시작했다. 일본제철에서 전체 시장의 30% 이상을 공급했던 그린 호스트 소재는 삼성SDI 등 국내 기업의 기술력 발전 영향으로 국산화율이 올랐다. LG화학의 중수소 치환 블루 호스트 소재 적용 등도 국산화율 상승에 기여했다.
SK머티리얼즈가 OLED 재료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JNC와 국내 합작법인 'SK JNC'를 설립, OLED 발광층 소재인 블루 도판트 시장에 진입한 것도 주효했다. 독일 머크가 평택에 OLED 주요 발광소재 생산기지 확장설립에 투자해 국내 생산기지를 확대한 것도 국산화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불안정한 미래 속에 글로벌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원천기술 확보와 국내 생산기지 확보를 통한 OLED 소부장 국산화율 71.5% 달성은 의미가 있다"며 "이제는 OLED로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재탈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핵심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 국산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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