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생존 달렸다… ‘데스매치’ 된 ‘슈퍼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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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수원이 자신의 '생존 문제'를 두고 서울과 역대 가장 처절한 슈퍼매치를 펼친다.
수원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2023시즌 K리그1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만약 수원이 패배하면 구단 사상 최초로 K리그2(2부 리그) 강등을 코앞에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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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땐 사상 첫 2부리그행 위기
같은날 강원·수원FC도 강등 경쟁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두 팀의 경기는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인기가 많은 전통의 ‘더비’로 꼽힌다. 이들은 이번 2023시즌 명문 팀답지 않은 성적표를 들고 있다. 함께 중하위권인 파이널B에 속해 서울은 36라운드 기준 7위에 올라 있고, 수원은 올해 4차례나 사령탑을 바꿨지만 여전히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수원이 자신의 ‘생존 문제’를 두고 서울과 역대 가장 처절한 슈퍼매치를 펼친다. 수원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2023시즌 K리그1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당장 수원은 직전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서울과의 라이벌 매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수원은 서울을 3차례 만나 전패 수모를 겪었다.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지만, 전력상 뒤처진다. 서울도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자 한다. 또 서울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K리그 사상 첫 한 시즌 40만 관중 대기록 달성이 유력해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도 충분하다.
한편 11위 강원과 10위 수원FC의 맞대결은 같은 시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하위권의 이번 시즌 강등 전쟁이 막바지까지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강등 직행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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