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변동성 보완책 마련"…ESS산업발전 협의회 개최

석탄회관서 1차 협의회 개최
ESS산업 발전 전략 추진실적 점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재생에너지 확대로 변동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으로 전력계통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발전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석탄회관에서 '제1차 ESS산업발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기술개발과 시장제도, 산업육성, 수출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에너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다. 유연한 전력시스템을 구현하고 오는 2036년까지 세계 ESS시장 점유율 35%를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한 'ESS산업 발전 전략'에서 제시한 과제를 이행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다양한 ESS기술개발 방안과 ESS전력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ESS보급 확대 등 신산업 육성방안, 해외진출과 국제교류 활성안 등을 발표한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경직성 전원이 늘어나면서 전원믹스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전력망을 운영하려면 기존 리튬전지 ESS는 물론 흐름전지와 양수 등 다양한 저장매체를 활용한 ESS구현이 중요하다"며 "ESS산업 발전 전략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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