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보다 이정후'… '유력 행선지' SF 팬도 KBO MVP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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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이정후(25)의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는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는 이정후와 코디 벨린저, 최고의 중견수 두 명이 있다. 벨린저는 2021년과 2022년 하향세를 겪었다. 반면 이정후는 KBO 출신 선수라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2년 KBO MVP를 수상했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한 뒤 어떤 선수가 더 좋을지에 대해 팬들의 의견을 물어본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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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이정후(25)의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현지 팬들도 이정후를 원하는 분위기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는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는 이정후와 코디 벨린저, 최고의 중견수 두 명이 있다. 벨린저는 2021년과 2022년 하향세를 겪었다. 반면 이정후는 KBO 출신 선수라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2년 KBO MVP를 수상했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한 뒤 어떤 선수가 더 좋을지에 대해 팬들의 의견을 물어본다는 글이 올라왔다.
반응은 어땠을까. 댓글은 대부분 이정후를 추천했다.
먼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이정후는 어리고 합리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반면 예상 계약 규모가 큰 벨린저는 내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이정후를 고르며 "벨린저는 지난해 환상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만약 시카고 컵스가 퀄리파잉 오퍼(2024년 기준 1년 2032만5000달러)로 그 정도의 선수를 붙잡았으면 상당히 잘한 일이지만 두 번째 성적 하락이 올 수 있는 벨린저에게 굳이 투자하고 싶지 않다. 벨린저 대신 이정후를 선택하라"고 이야기했다.
한 팬은 "많은 사람들이 이정후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정후가 성공한다면 놀랍겠지만 그는 메이저리그 평균 타격 성적에 그칠 것이다. 또한 2023시즌 도중 당한 발목부상으로 인해 중견수 수비도 의구심이 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벨린저보다 이정후를 선택했다. 이유 역시 위와 비슷했다. 벨린저의 기복있는 모습이 불안한 반면 이정후는 꾸준히 준수한 타격실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KBO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인 이정후는 7시즌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OPS(출루율+장타율) 0.898 65홈런 51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OPS 0.996 23홈런 113타점으로 타격 5관왕(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점, 최다안타) 및 MVP를 수상하며 KBO리그를 지배했다.
이정후는 2022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올 시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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