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준공 실적 5년 만의 최저… "신축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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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아파트 준공실적이 최근 5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준공)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들어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준공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총 19만9964가구가 준공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집계된 준공 실적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전년도 아파트 준공실적과 비교했을 때 38.12%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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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준공)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들어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준공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총 19만9964가구가 준공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집계된 준공 실적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전년도 아파트 준공실적과 비교했을 때 38.12%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수도권은 올해 10만3441가구로 지난해 대비 41.3% 줄었다. 지방은 올해 9만6523가구에 그치면서 전년과 비교해 34.31% 감소했다.
준공 실적이 줄어들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품귀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분양률(분양 개시일 이후 3~6개월)은 83.5%로 전 분기 대비 11.9%,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택지지구를 지정하는 등 대규모 공급을 예고했지만 이주·보상 등이 남아 실제 입주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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