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원톱에 강이슬·염윤아·허예은까지 폭발…여자농구 KB, 우승후보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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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장악한 박지수를 필두로 슈터 강이슬, 염윤아, 허예은의 득점포가 터지며 부천 하나원큐를 격파했다.
KB는 2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1-64로 제압하고 선두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지난 시즌까지 아산 우리은행에서 뛴 박정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하나원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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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에 71-64 7점 차 승리…선두 우리은행을 반게임 차로 압박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대들보' 박지수도 버거운데…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장악한 박지수를 필두로 슈터 강이슬,
염윤아, 허예은의 득점포가 터지며 부천 하나원큐를 격파했다.
KB는 2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1-64로 제압하고 선두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5승 1패가 된 2위 KB는 선두 아산 우리은행(5승)과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KB는 지난 15일 선두 우리은행과의 격돌에서 경기 내내 앞섰지만 종료와 함께 터진 이명관의 결승 버저비터로 1점 차로 패하며 유일한 패배를 안았다.
반면, 지난 19일 인천 신한은행을 79-65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둔 하나원큐(5위)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KB에 막혀 시즌 5패(1승)째를 거뒀다.
한국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가 15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자프로농구 최고 슈터로 꼽히는 강이슬도 14점을 보태며 외곽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염윤아(12점 8리바운드), 허예은(12점 6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하나원큐에서는 '돌아온 베테랑' 김정은이 15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원큐의 전신 신세계에 지명된 김정은은 2017년까지 한 팀에서만 뛴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아산 우리은행에서 뛴 박정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하나원큐로 돌아왔다.
신지현도 1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나원큐 공격을 이끌었으나, 박지수가 골밑에서 버틴 KB를 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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