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차전지 4개월 만에 1조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울산에 기업들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4개월여 만에 총 1조 464억원을 유치해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잇단 투자유치로 울산은 이차전지 소재부터 완제품, 사용 후 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 기반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며 "울산을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재부터 재활용 전공정 구축
지난 7월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울산에 기업들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4개월여 만에 총 1조 464억원을 유치해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23일 시장실에서 금속 추출·정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LS MnM과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질 제조설비 신설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S MnM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670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공장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공장 운영 등에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LS MnM 신규 공장은 전구체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등을 생산한다. 또 폐배터리를 전처리한 블랙매스에 함유된 리튬을 회수, 양극재 주요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LS MnM은 이번 투자로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투자에 힘입어 울산시는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신흥에스이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 신설, 고려아연㈜의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 신·증설 등 짧은 4개월 동안 총 1조 46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잇단 투자유치로 울산은 이차전지 소재부터 완제품, 사용 후 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 기반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며 “울산을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무원증 걸고 앞 단추 훌렁…성인방송 ‘7급 여성’ 또 있었다
- 현역 입대했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모델 근황
- 89년생 남친, 알고보니 79년생…‘18살’ 연상이었습니다
- 형수가 유출한 황의조 영상…“결혼한 방송인” 2차 가해 논란
-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 전청조 옥중편지 “저지른 죄만큼 괴로워…남현희에 배신감”
- “아기야 쉬하고 자” 男간호사가 퇴원한 女환자에게 보낸 메시지
- ‘교무실서 찰칵’…속옷 입은 성인화보 판 男교사 “순수한 취미”
- 지하철·버스서 대놓고 ‘성인물’ 보는 모습 목격했습니다
- “남편은 중태 빠져 입원했는데”…내연남과 짜고 재산 빼돌린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