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김윤호 기자 2023. 11. 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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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영하에 다다른 17일, 강원 강릉 옥계농협(조합장 최종무, 사진 가운데)이 이른 아침부터 들썩였다.

농협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근자,〃오른쪽) 회원, NH농협 강릉시지부(지부장 금석환,〃왼쪽) 직원들이 이곳에서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나눔 행사'를 열어서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릉시연합회 옥계면지회(회장 김창선), 한국여성농업인 옥계면지회(회장 최유리) 회원들도 김치 버무리기에 동참했을 뿐 아니라 직접 재배한 쌀 10㎏들이 80포대를 농협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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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강릉시지부·옥계농협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버무려봅시다!”

수은주가 영하에 다다른 17일, 강원 강릉 옥계농협(조합장 최종무, 사진 가운데)이 이른 아침부터 들썩였다. 농협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근자,〃오른쪽) 회원, NH농협 강릉시지부(지부장 금석환,〃왼쪽) 직원들이 이곳에서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나눔 행사’를 열어서다.

행사는 우리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배추 500여포기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사용한 배추는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직접 기른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릉시연합회 옥계면지회(회장 김창선), 한국여성농업인 옥계면지회(회장 최유리) 회원들도 김치 버무리기에 동참했을 뿐 아니라 직접 재배한 쌀 10㎏들이 80포대를 농협에 맡겼다. 김치와 쌀은 지역 내 경로당 20곳과 함께 최근 문을 연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방문요양 대상 어르신들에게 고루 전해졌다.

최종무 조합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성장하는 옥계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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