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만든 특산물 메뉴·맥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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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를 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피디(PD)를 선정했다.
관광두레란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숙박·먹거리·여행·체험 등 분야에서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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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관광두레 우수사례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를 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피디(PD)를 선정했다.
관광두레란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숙박·먹거리·여행·체험 등 분야에서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피디는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 정책은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134개 지역에서 주민사업체 901개와 피디 18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우수 사례로 꼽힌 곳은 강원 정선 ‘나전역 카페’를 운영하는 ‘나전카니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다. 전국 최초로 간이역을 카페로 단장해 창업한 곳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물론 주변 상권을 되살리는 기능을 했다. 정선 특산물 곤드레나물·토마토·옥수수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남 순천 ‘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도 우수 사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들이 합심해 지역농산물인 매실을 넣은 수제맥주를 개발했고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소득도 증대했다.
이밖에도 강원 평창군 미탄면의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한 ‘와우미탄 협동조합’과 충남 청양의 대표 농산물인 구기자·표고버섯 등을 활용해 친환경 관광상품인 비누·향초를 만들어 판매한 ‘주식회사 이플아토’가 우수 사례로 언급됐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다음달 15일까지 ‘2024년도 관광두레 피디’를 공모한다. 전북 정읍, 대전 중구·서구, 울산 중구·동구·서구 등 전국 82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성별·학력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두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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