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35살로 세계 최연소 정상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노보아 아신 에콰도르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수도 키토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대통령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키토 AFP=연합뉴스)]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꼽히는 다니엘 노보아 아신(35) 에콰도르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취임했습니다.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국회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 후 연설에서 "젊음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도전을 극복할 힘과 동의어"라며 "국민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가족들에게 평화를 다시 안기기 위해 제게 주어진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도우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보아 대통령은 탄핵 위기를 맞은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의 조기 퇴진 결정에 따라 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보궐 성격 대선에서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45) 후보를 물리치고 대권을 거머쥐었습니다.
1987년 11월 30일 생인 노보아 대통령은 에콰도르 최연소 대통령에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 이날 기준 전 세계 지도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립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는 당시 세계 최연소 지도자를 가브리엘 보리치(37·1986년 2월생) 칠레 대통령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2021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2년 만에 대통령 자리에까지 오른 노보아 대통령은 바나나 재벌가 출신으로, 그의 부친은 5차례 대선에서 낙선한 알바로 노보아(72) 전 의원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징어게임' 리얼리티쇼 참가자 소송 추진…"촬영중 신경손상"
- 머스크, 스웨덴 파업 영향에 "미친짓" [글로벌 비즈]
- '암호화폐의 왕' 뱅크먼-프리드, 구치소에선 '고등어 화폐' 사용
- "많이 깎아준다고 해서 긁었는데"…블프 쇼핑 조심하세요
- 내년 최저임금 1만8천500원…최대 12% 인상한 '이곳'
- 中 부동산 위기 그림자금융으로 확산…중즈그룹 40조원 빚더미 [글로벌 뉴스픽]
- 美 전기차 판매 사상 최대…"올해 최대 140만대 예상"
- [오늘 날씨] 한파특보에 위기경보 '주의' 상향…전국 눈 또는 비
-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 프랑스에 3조원 추가 투자
-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35살로 세계 최연소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