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도 포격전 13주기 전승 기념식 거행
김문경 2023. 11. 24. 03:31
해병대사령부는 어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제13주기 전투 영웅 추모 및 전승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기념식은 고 문광욱 일병의 모친 이순희 씨 등 전사자 유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해병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을 기리며, 서북도서 수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결의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영대 인사기획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군은 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호국 의지를 이어받아 정예 선진 강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13년 전 산화한 해병대원들을 호명하며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는 지난 20일부터 오늘(24일)까지 닷새를 '연평도 포격전 상기 기간'으로 지정해 특별 정신전력 교육과 사이버 추모관 운영, 서북도서부대 상황조치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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