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환경교육-스타트업 육성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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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본형성'과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1958년 설립된 교보생명은 지난 65년간 묵묵히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14년 연속 생명보험 1위 수상은 교보생명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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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문에서는 2023년 9월 ISMS-P(정보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인증)를 자발적으로 추진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스타트업 선발·육성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를 5년째 추진함으로써 40여 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120회 이상 협업을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2022년 3월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ESG위원회’ 및 현업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를 신설하고 ESG 이슈별 대응 방향에 대한 대외적 선언인 ‘ESG 정책’을 공시하는 등 ESG 지배구조 기반을 마련해 일관된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21년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ESG 신종자본증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이래 2022년 5억 달러(6647억5000만 원), 2023년 50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금융회사로서 ESG 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자체 ‘ESG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ESG를 고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교보생명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호아동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꿈도깨비’ 사업을 통해 금융 교육, 인성 교육, 전문 자격 취득 지원 등 성장 단계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도 실시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전국 유소년 종합 체육 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198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대회에는 육상, 체조, 수영,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 등 총 7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51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39년째를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체육 인재 양성에 큰 뜻을 품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발족했다.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국가대표가 배출됐으며 특히 올해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준 탁구 신유빈·장우진, 수영 지유찬, 육상 우상혁 선수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수립해 차별화한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매년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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