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상생 프로젝트’로 고객-사회-환경에 선한 영향력 전파

조선희 기자 2023. 11. 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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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미션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며 차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상혁 은행장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해 왔다.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기본적 생계 지원과 더불어 디지털 교육,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실질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이었던 ‘동행프로젝트’를 계승해 사회적 트렌드와 당행 ESG 경영 전략에 맞춰 ‘ESG 상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수립했다.

이를 통해 사회 영역뿐만 아니라 환경, 지배구조 등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 사업

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 사기)을 통해 피해를 입은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년간 총 3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피해자 중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 교육 및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심리·법률 상담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전세 사기 피해자 무료 법률구조 사업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구조 및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송 △변호사 선임 △기타 법률 상담 등의 업무를 전세 사기 피해자 및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자는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변호사 보수 등 실비용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 재생 PC 기부 통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신한은행은 사용 연수를 초과한 불용 PC를 재생해 기부하고 이를 통해 고령층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용하지 않는 PC 1200대를 재생해 경로당에 기증함으로써 금융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 2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PC 재활용을 통해 환경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 및 금융 본업과 연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 사업

아이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어린이집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전국 3만1000개소 어린이집에 영유아 대상 안전용품 세트를 배치하고 1800여 명의 보육 교직원 대상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육아 종합지원센터에 응급처치 교육 교구를 지원하고 있다.

● 난임 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 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의 적기 진단, 조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부부로 호르몬 검사, 초음파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 부부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한다.

● 임직원 봉사활동

전사적으로 추진되는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볼런투어(봉사+여행), V-런치(점심 봉사활동), 취약계층 배식 봉사, 한양도성 플로깅, 문화재 가꾸기 봉사, 재택 봉사, 산타독(반려견과 함께하는 자연환경 개선 활동) 등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은행 전체의 사회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이고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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