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ESG 추진
신한금융은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그룹 최초의 활동을 선도해 가고 있다.
2023년에는 ESG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목별로 ESG 규제 및 평가기관,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ESG 활동으로 인한 사회적 가치 임팩트를 화폐화하는 ‘신한 ESG Value Index’를 개발해 ESG 경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성과에 대해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시작한 신한금융은 2022년 진행한 328개의 ESG 프로그램을 신한 ESG Value Index로 측정한 결과 총 2조1498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이는 2019년 93개 프로그램, 7800억 원 대비 각각 253%, 175%가 증가한 수치다.
자체 탄소중립 활동도 활발하다. 2023년 5월에는 그룹사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했다. 특히 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디지털 RE100’을 추진 중이다.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녹색 프리미엄, PPA(전력 구매 계약)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충당하고 신한 디지털 RE100 이행을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상당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개인 텀블러 사용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 추진 중이다. 신한 아껴요 캠페인은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 그룹사 전 직원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연말에 전년 대비 감축한 실적을 비용으로 환산해 회사가 해당 금액의 2배를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처럼 신한금융그룹은 ESG에 대한 다짐이자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목표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옳은 일로 가득한 멋진 세상을 만들고자 친환경(Green), 상생(Brave), 신뢰(Fair)를 전략 방향으로 삼아 ESG Way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8년째 지속가능 보고서상을 수상한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ESG 공시를 통해 국내 공시를 선도해 왔다.
2005년 신한은행이 ESG 보고서(구 사회책임보고서)를, 2009년 신한금융지주회사가 금융그룹 기준의 보고서를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발간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국내 금융사 최다인 18년 차 ESG 공시를 해오고 있다.
‘2022 ESG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한 TCFD, 생물다양성, 사회적 가치 측정, 인권·다양성 등 주요 ESG를 다룬 스페셜 리포트를 별도 발간해 신한금융의 ESG 공시 테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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