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희망대출’ ‘KB 소호 컨설팅센터’ 등…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상생가치 중점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하여,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들이 이자비용을 경감하고 개인신용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운영하여 2023년 10월 말 누적기준으로 3만5447건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KB굿잡’ 프로그램의 일환인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개최 이래 2023년 10월말까지 5374개 구인 기업이 참여하고, 약 118만 명의 구직자가 방문하였으며, ‘KB굿잡’을 통해 3만5232명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KB금융은 국가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저출산, 돌봄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2027년까지 총 500억 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단위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올해 ‘KB 사회적가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회적 가치는 KB금융그룹의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단일의 화폐 금액으로 산출한 것으로 2022년 KB금융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약 3조5485억 원 수준이다.
KB금융은 2020년 금융사 최초로 이사회 내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외이사 7인, 상임이사 1인, 비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그룹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는 ESG 리더십을 경영 전략의 핵심 가치로 삼고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와 ESG 투자 전략인 ‘KB Green Wave 2030’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KB Net Zero S.T.A.R.는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을 2040년까지, 금융 배출량은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며 KB Green Wave 2030은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 원까지 확대하는 지속가능 금융 전략이다. 2023년 3분기 말 기준 KB금융의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는 총 34조9000억 원이다.
KB금융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보전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구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K-Bee’ 도시 양봉장 및 밀원수 10만 그루 조성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2022년부터 ‘KB 바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다 사막화가 진행중인 해역 내 잘피숲 조성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그룹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추진 목표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을 통해 장애인, 보훈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용할 수 있는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등 성별과 계층 다양성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KB금융은 2023년 3월 ‘2022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DJSI World 지수’ 7년 연속 편입 및 ‘2023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초로 4년 연속 전 부문 A+ 획득 등 국내외 ESG 평가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KB금융은 이러한 KB의 ESG 주요 성과와 활동을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4가지 핵심 주제인 ‘다양성과 포용성’ ‘기후변화 대응(TCFD)’ ‘지속가능한 금융’ 및 ‘사회적 가치 성과’를 담았으며 KB금융이 지향하고 있는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을 기술하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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