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캠페인 참여 기업에 우대금리… 관련 상품도 꾸준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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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 경영을 통해 그룹뿐 아니라 고객과 사회, 나아가 국가 모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을 추구한다.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속가능 경영을 선포한 이래 글로벌 기준과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그룹 전사적으로 ESG 분야별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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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환경의 중요성에 주목한 DGB금융그룹은 2010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 데 이어 2018년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서명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왔다.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및 감축 의무가 부여되지 않던 2011년부터 자발적으로 제3자 검증을 통해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아 단계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ESG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ESG 상품을 꾸준히 출시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수명이 다한 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폐기,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탄소회계금융연합체(PCAF),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체(PBAF) 등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환경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ESG 확산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교육·진단·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회책임투자펀드’를 판매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 금융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서민 금융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해 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도 진심이다. ESG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ESG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누적 13회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처럼 체계적이고 주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한 결과 글로벌 3대 지수로 평가되는 모건스탠리(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리더그룹) 지속 획득, ‘한국ESG랭킹 120(한경ESG 주최)’ 금융지주·은행 부문에서 톱 5에 드는 등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을 모태로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ESG 경영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의 신뢰 속에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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