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간 정신 응급진료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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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충남대병원에 마련된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23일부터 센터가 가동되면서 대전지역에서 24시간 정신 응급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함께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절반씩 총 사업비 4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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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에 전용 병상 마련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함께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절반씩 총 사업비 4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6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안에 정신의료 전용 2개 병상을 구축했다. 의료진은 병원 내 정신건강 전문의 8명이 배치됐다. 전담 간호사 2명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근무 중인 간호사 5명이 돌아가며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내·외과적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시도 경찰청이 정신의료기관에 의뢰한 응급입원은 전년(7419건)보다 38.2% 늘어난 1만251건이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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