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플 CEO 정철동, LG이노텍 새 수장은 1970년생 문혁수
LG디스플레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정 사장이 자리를 옮긴 LG이노텍에서는 문혁수(1970년생) 부사장이 LG그룹 첫 1970년대생 CEO로 선임됐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 CEO에 전임 권영수 부회장보다 열두 살 적은 김동명(1969년생) 사장이 선임된 데 이어 올해 인사에서 세대 교체 트렌드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정철동 사장을 새 CEO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정 사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선임된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를 지내며 카메라 모듈에서 글로벌 1위를 굳히고, 전장부품·기판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LG디스플레이에선 생산기술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로서 원천기술 확보와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이노텍에선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수행해온 문혁수 부사장이 CEO로 선임됐다. 문 부사장은 2009년 LG이노텍으로 옮겨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사업부장을 거치며 광학솔루션 사업을 세계 1위로 키우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CSO를 맡아 신사업 발굴과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해 왔다. 이 밖에 김영민 LG경영연구원 원장과 김인석 LG스포츠 대표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부사장 박준성▷전무 이은정▷상무 윤봉국
▲LG디스플레이▷부사장 김성현▷전무 석명수▷상무 곽태형 성연우 이경형 이민형 조승현 최낙봉
▲LG이노텍▷전무 오세진 유병국 윤석▷상무 김종국 김홍필 박홍근 배석
▲LG생활건강▷전무 이명석 정철용 권도혁▷상무 손남서 정승아 전호준 최남수 양정익 임철우 박한석
▲LG CNS▷상무 박경훈 신재훈 유기웅 허재호 진경선 최규웅 진요한
▲D&O▷상무 오세철
▲HS애드▷전무 이상훈▷상무 이석재
▲LG경영개발원▷부사장 이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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