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W 날씨] 내일 아침 기온 ‘뚝’…오전까지 충청·호남에 눈 최대 3cm

강아랑 2023. 11. 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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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하루 새 기온이 15도 이상 크게 낮아지는 강원 영동에 한파 경보가, 10도 이상 낮아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영남 동해안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주 강한 북서풍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 동해안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최대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는데요.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니까요. 내일 꼭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로 떨어집니다. 철원 영하 6도, 서울 영하 3도 예상되고, 낮에도 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한낮에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했던 남부지방의 기온도 내일은 한 자릿수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과 호남 등지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대전과 세종, 충남과 전북 동부에 최대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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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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