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에 시민32% “편의시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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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도심 속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사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시가 최근 사업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원주천 이용 만족 및 필요사항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은 불만족스러운 점으로 '교통 및 주차',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다양한 볼거리' 등을 꼽았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적극 반영,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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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도심 속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사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시가 최근 사업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원주천 이용 만족 및 필요사항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은 불만족스러운 점으로 ‘교통 및 주차’,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다양한 볼거리’ 등을 꼽았다. 또 우선 시행해야 할 사항은 ‘공공편익시설 확충(32.2%)’, ‘건강생활 증진(23.4%)’,
‘푸른숲길 조성(19.5%)’, ‘테마정원
조성(8.7%)’, ‘보행·자전거 이용환경 개선(7%)’, ‘다양한 여가문화 형성(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적극 반영,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한다. 공공편익시설인 화장실 7개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시설은 수세식으로 대체한다. 총 225면 규모의 주차장 3곳과 파크골프장,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 농구장도 새로 설치한다. 원주 최대 규모인 1만8400㎡의 피크닉장과 야외공연장, 푸른 숲길, 테마 정원, 게임 정원 등 공원녹지와 문화여가 공간도 확충한다. 보도·자전거도로·노후 교량, 데크길 및 징검다리 정비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원주환경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의 소중한 자산인 원주천을 안전하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 시민이 더 행복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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