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시티 원주 관광 만족도 ‘국내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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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노잼' 도시였던 원주가 올해 여름 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여기에 원주시가 최근 사계절 펀 시티(Fun City) 조성에 나서면서 관광도시를 향한 원주의 성장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국내 기초자치단체별 여름 휴가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원주시가 8위를 기록하며 국내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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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요충지·인프라 개발 주효
사계절 축제 전략 개발 등 가속
소위 ‘노잼’ 도시였던 원주가 올해 여름 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여기에 원주시가 최근 사계절 펀 시티(Fun City) 조성에 나서면서 관광도시를 향한 원주의 성장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국내 기초자치단체별 여름 휴가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원주시가 8위를 기록하며 국내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29위에서 21계단을 뛰어넘었다.
이는 원주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수도권 관광객 유입에 유리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 개발과 홍보 마케팅에 지속 나선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민선 8기 원주시의 안전한 도시 구축 집중, 물가 안정 주력 등도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여세를 몰아 시가 최근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펀 시티’라는 새로운 관광 전략 카드를 꺼내 들어 원주 관광 발전에 한층 더 가속이 기대된다.
시는 5월, 9월, 10월에 집중된 지역 축제를 특성에 맞게 시기별 분산 개최키로 했다. 봄에는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장미축제, 산악자전거 숲-포츠페스티벌, 맨발걷기축제, 치악산 트레일러닝대회, 여름에는 치맥축제, 하이볼 축제, 치악산 복숭아축제, 도심 속 물놀이장 운영, 가을에는 국제걷기대회, 한지문화제, 만두축제, 댄싱카니발, 동화마을수목원 가을축제, 겨울에는 아이스링크장,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연날리기 한마당 등을 연다. 또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과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이 내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시너지를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가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가 원주를 더욱 살찌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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