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 로봇 보급 ‘강릉형 복지체계’ 눈길

이연제 2023. 11. 24.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시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확대, 맞춤형AI 로봇 제작 등 첨단 기술 서비스를 활용한 강릉형 복지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AI 로봇 확대 호응
인지능력·사회성 향상 지원
재활의지 제고 경제자립 실현

강릉시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확대, 맞춤형AI 로봇 제작 등 첨단 기술 서비스를 활용한 강릉형 복지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실제 올해 5월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 보급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성인용과 더불어 아동용 로봇이 추가 보급됐다. 또 시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AI 로봇 100대를 제작, 체험 운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강릉시 장애인인구는 1만3416명으로 이 중 발달장애인 수는 1207명이다. 발달장애인 수는 매년 1.9%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시는 민간위탁기관을 확대해 만 5∼18세 미만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아동의 인지 능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AI 로봇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웨어러블 로봇 보급을 확대, 발달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높여 돌봄에서 벗어나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확충은 물론 AI로봇, 웨어러블 로봇지원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강릉형 장애인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특화된 돌봄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