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 영월 교육·체육 발전기금 전달

본지·동강시스타 700만원 기탁
상동고 야구부 활성화 방안 모색
“기숙사 확충·지원 프로그램 시행”

▲ 송정록 강원도민일보 편집국장과 정환오 동강시스타 대표가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영월 교육과 체육 발전기금 7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와 영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대표 정환오)는 23일 오전 최명서 영월군수를 방문해 영월 교육과 체육 발전을 위한 기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양측은 이날 영월장학회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만원, 군체육회 발전기금과 상동고 야구부 활성화기금으로 각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송정록 강원도민일보 편집국장과 김영언 영월교육장, 한승용 상동고 교장과 백재호 야구부 감독, 김성수 군체육회장, 정환오 동강시스타 대표 등 참석자들은 최 군수와 함께 상동고 야구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한승용 교장은 “현재 12명의 야구부 선수에 더해 내년 신입생으로 18명을 확보했다”며 “선수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시설 확보가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영언 교육장은 “현재 도교육청이 빈 교실 리모델링을 통한 기숙사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화답했다.

또 송정록 국장은 “본사 차원에서 야구부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에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명서 군수는 “강원도민일보와 동강시스타가 지역에선 처음으로 골프대회 개최해 장학금과 체육발전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민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골프협회(회장 최종철)는 지난달 30일 동강시스타CC에서 ‘사랑과 나눔’ 주제의 제1회 영월동강배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과 군의회·군체육회·동강시스타·맞춤골프클럽의 명가 MFS 등의 후원으로 열린 골프대회에는 서울과 춘천·원주·강릉·평창·정선 등 도내 골퍼 23팀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