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통위원장, 강남 아파트 등 49억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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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보유 재산을 49억여원으로 신고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55명의 11월 수시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49억2782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가족 전체 보유 주식은 7억7076만원어치로, 이 위원장은 상장주식 4억5162만원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이 위원장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배우자 명의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회원권 등 7800만원을 적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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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명의 예금 13억·주식 4억
정용식 국토부실장 74억 최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보유 재산을 49억여원으로 신고했다.
보유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차녀 명의 합쳐 25억315만원이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13억3619만원을 등록했다. 가족 전체 보유 주식은 7억7076만원어치로, 이 위원장은 상장주식 4억5162만원을 갖고 있다. 종목별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만주 △종근당홀딩스 3890주 △한화솔루션 3594주를 보유했다. 이외에도 이 위원장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배우자 명의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회원권 등 7800만원을 적어 냈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방통위원장에 임명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으로 여야 정쟁의 중심에 서 있다.
11월 수시 공개 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현직자는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으로, 74억994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손양영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 57억9175만원, 성기창 전 한경국립대 부총장(의무면제) 53억7161만원 순이었다.
퇴직자 중에선 이진규 전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가 64억493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재일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김진수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각각 41억7701만원, 28억981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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