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식 국토부 실장, 75억 재산신고 1위…손양영 함경남도지사 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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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지난 8월 임명된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75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가 24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정 실장은 11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74억99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손양영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로 57억9175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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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통위원장 49억원 신고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지난 8월 임명된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75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가 24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정 실장은 11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74억99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실장은 장녀 명의로 된 임야(5억3525만원)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24억6500만원), 본인과 배우자, 장녀가 소유한 예금(29억4030만원), 주식(13억5010만원), 리조트 회원권(1억8882만원) 등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손양영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로 57억9175만원을 신고했다.
손 지사는 본인 명의의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아파트 등 건물 43억3585만원과 예금(7억1403만원), 주식(8억3733만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부총장직에서 물러나 의무면제 대상자가 된 성기창 한경국립대학교 전 부총장은 53억716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3위를 차지했다.
재산등록의무자에서 등록의무자가 아닌 직위로 전보되면 '의무면제'로 분류되는데 박 전 부총장의 신고액은 이전보다 5억2194만원 줄었다.
한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파트(15억1324만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보유한 예금(25억315만원), 주식(7억7076만원) 등을 포함해 총 49억278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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