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솔사계’ 7기 광수·옥순과 재회... 데프콘 “참 잘 어울리는데” 아쉬움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1. 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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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사진 l ENA PLAY 방송화면 캡처
‘나솔사계’ 7기 광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수와 7기 광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10기 영수는 아들 등교 시간과 맞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모닝콜을 했다. 제작진이 “정숙님 목소리랑 비슷한데”라고 묻자, 영수는 “지금 여자친구 목소리가 코로나 때문에 두꺼워진 거다. 정숙이 목소리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해 3MC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수는 “평소 여자친구와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 거의 하루에 열 몇 통화는 하는 것 같다”며 “만난 지는 9개월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기 방송이 끝나고 나서 한두 달 후에 생긴 것 같다. 방송 보고 메시지나 이런 연락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러고 나서 오프라인으로 제가 가서 얼굴 보고 제가 사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영수는 “제가 욕을 많이 먹었었는데, 근데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며 김치찌개 사건과 조개구이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욕을 더 먹었어도 ‘아 괜찮다’. 그 덕분에 지금의 여자친구도 만났고 저를 더 좋아해 주시고 오히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더라”고 전했다.

영수는 “끓여놓은 거를 먹으라고 올려놨다면 확인할 수 있었던 상황인데 끓여놓고 나머지를 부탁하고 가버리는 바람에 확인이 안 됐다”며 “겉으로 봤을 땐 물만 보이니까 ‘안 했나 보다’ (생각한 것 같다) 그렇게 된 사건으로 저는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3일 동안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 번 안 나가고 그때 처음 나간 건데 그 하루를 아예 별로 좋지 않게 마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수는 영식·광수와 정숙과 사건이 있던 조개구이 집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영식은 “근데 조개구이집 오니까 진짜 잘 안 들린다. 데이트가 되겠냐고”라며 너스레 떨었다.

이어 근황 토크가 이어졌고, 광수는 “만나는 사람 없다”고 밝혔다. 영식은 “나는 요즘에 연애는 없고, 등산 다니고 등산 다니고 등산 다닌다”고 웃었다. 영식은 영수에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를 물었고, 영수는 “띠동갑 이하”라고 말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영수는 결혼 계획에 대해 “우선 얘기 나오는 건 5년 후다. 애들도 있으니까”라며 “결혼 이후로 제일 장기 연애다”고 밝혔다.

영식은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필요한 나이가 지났다. 나의 역할과 봤을 떄 굳이 내가 애한테 스트레스 줘가며 굳이 (아이 엄마를) 만들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영식은 “나는 아이가 떼어놓을 수가 없는데 아이가 ‘아빠 우리도 셋이었으면 좋겠어. 엄마 만들어와’ 이렇게 얘기했다. ‘아빠 엄마 만들어 와’”라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단란한 가정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겠다 생각했다. 8살밖에 안 된 여자아이라 마음이 안 좋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7기 광수의 1년 전 일상이 공개됐다. 광수는 방송 후 근황으로 “열심히 일하고 제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다. 종종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신다. 고맙게도”라고 전했다.

이어 광수는 연애 여부 질문에 “이런저런 경로로 연락들이 오더라. 연락 주고받는 사이들은 있는데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그런 분들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광수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주로 나가는 것 같다”고 밝히며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광수는 “20대 때는 친구들이랑 술도 많이 마시고, 그러나 40대인 지금은 혼자인 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새로운 것도 시도해 보고 있고”라며 요가, 색소폰, 노래 취미를 공개했다.

7기 옥순과 영자가 광수를 찾아왔다. 광수와 옥순의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광수하고 옥순이 서로 참 잘 어울릴 것 같은데”라며 아쉬움을 들러냈다.

옥순과 광수는 서로 대화를 이어갔고, 광수는 “(제작진이) 전체 기수 중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얘기하라는 말은 했다.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옥순은 “다른 기수도 물어보는데 다 본 출연자들인데 새로운 사람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렇게 계속 옥순님 만나는데 친구 이상으로 갈 수 있는 여지는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광수는 “어려운 질문인데 일단은 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경리는 “진짜 너무너무 매력적이시고 저도 연락드릴 것 같다. 제가 일반인이라면. 6개 국어에 (반했다)”고 전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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