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으로 하루 3천500억 원 경제손실"
류제웅 2023. 11. 23. 23:28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면서 하루 3,500억 원 가량의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부는 이번 전쟁으로 매일 2억7천만달러, 약 3천509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재정 자문업체인 리더 캐피털 마케츠는 하마스와 전쟁으로 2023~2024년에 약 62조3천7백여억 원의 재정지출이 생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3분의 2는 이스라엘이 책임지고 나머지는 미국이 부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올해 이스라엘 정부의 총차입 규모가 경제생산의 10% 정도로 지난해의 5.7%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전쟁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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