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 4천만 원 기부
김민성 2023. 11. 23. 23:16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자기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기부자는 어제(22일) 오전 정읍 연지동 주민센터를 찾아 "조용히 선행을 베풀고 싶다"며 봉투를 건네고 사라졌습니다.
기부자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읍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돕는 데 성금을 쓸 예정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음 항의하자 '쪽'... 입맞춘 40대 남성에 격분한 20대 삼단봉 들었다
- "분명히 싫다고 했잖아"...황의조 영상 속 여성 측, 녹취록 공개
- "꾸중에 눈물도 흘리는 앤데..." 40대 여성 성폭행한 15세 측, 선처 호소
- 정밀검사서 '음성'이라면...'이것'에 따라 기소 여부 결정 [Y녹취록]
- 매장 입장 대기 고객에 “이름·연락처·거주지 적어라”…샤넬, 과태료 처분
-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오늘 1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 [단독] '800명 대화방'에 뿌려진 개인 정보...범죄조직 뺨치는 '불법 추심'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故송재림, 日 사생팬에 괴롭힘 당했나...계정 삭제 후 잠적
- 명태균·김영선 구속 갈림길...이르면 오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