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국회 특위서 "해외출장 왜 짬짜미로… 우린 기회도 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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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회의 도중 일부 위원들이 '짬짜미'로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나왔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열린 기후특위 전체회의에서 같은 당 출신의 김정호 위원장에게 해외 출장과 관련 사안을 질의했다.
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출장보고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김성환 민주당 의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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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회의 도중 일부 위원들이 '짬짜미'로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나왔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열린 기후특위 전체회의에서 같은 당 출신의 김정호 위원장에게 해외 출장과 관련 사안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혹시 기후특위에서 해외 출장을 가거나, 재생에너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그런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김 위원장은 "유럽 쪽에 재생에너지 그리고 원자력발전 정책에 대해 한 번 확인하러 간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도대체 왜 짬짜미로 누구누구만 가신 거냐, 너무 이상하지 않냐"며 "결과는 보고했는가"라고 물었다.
계속해서 그는 "나머지 기후특위 위원들은 뭐 하는 사람들인가"라며 "어떤 기준으로 갔느냐. 우리도 가서 공부하고 싶었는데 기회도 안 줬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수진 위원님이 땀 나게 만드는데, 일단 예산이 없었다고 한다"며 "(출장을 간 사람은) 위원장과 양당 간사 세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출장보고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김성환 민주당 의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를 다녀왔다. 당시 사용한 총 경비는 493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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