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억 공격수' 1골 부진하자…토트넘 대체자 낙점 "이적료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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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은 지난해 여름 5년간 몸담은 에버튼을 떠나 스퍼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쓴 이적료가 6000만 파운드(약 970억 원)에 달했다.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쏠쏠한 활약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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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은 지난해 여름 5년간 몸담은 에버튼을 떠나 스퍼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기대가 컸다. 당시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쓴 이적료가 6000만 파운드(약 970억 원)에 달했다. 탕기 은돔벨레에 이어 구단 역대 2위 이적료였다.
에버튼에서 히샤를리송은 준척 공격수였다. 공식전 152경기 5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4시즌 가운데 3시즌을 리그 두 자릿 수 득점으로 마쳤다.
최전방 원 톱은 물론 좌우 윙어로도 뛰었다. 감독에게 다양한 전술 선택지를 안기는 자원으로 여러 팀이 탐냈다.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쏠쏠한 활약이 기대됐다.
그러나 북런던은 녹록잖은 곳이었다. 입단 첫해 리그 27경기 1골에 머물렀다. 마수걸이 골맛을 시즌 말미인 34라운드에서야 봤다. 공식전 25경기 3골 4도움으로 체면을 구겼다.
올 시즌 역시 부진 흐름이 이어졌다. 10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쳤다. 사타구니, 골반을 연이어 다쳐 전열에서 낙마앴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거론되는 실정이다.
토트넘이 대체자를 물색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불어 캐나다 국가대표 골잡이 조너선 데이비드(23, 릴)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까지 영입전 참전을 엿본다. 데이비드는 2025년에 릴과 계약이 만료된다"고 귀띔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를 새 감독으로 영입하고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나보냈다.
축구가 완전히 달라졌다.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시절 수비에 방점을 찍은 축구에서 스코어 또는 수적 열세에도 라인을 바짝 끌어올리는 공격축구를 구가 중이다. 활동량과 주력이 뛰어난 공격수 한 명이 아쉽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애초 데이비드 최소 이적료로 릴은 6000만 유로(약 850억 원)를 못박았다. 이걸 낮췄다. 4000만 유로(약 567억 원) 선으로 끌어내렸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이비드 영입을 원한다. 거금을 지불해 데려온 히샤를리송은 고전하고 있다"며 '케인 이후'를 대비하는 움직임이 여전히 현재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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