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 소속 현직 경찰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현직 경찰관이 유흥주점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3일) 유흥주점에서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강제추행)로 전남 영광경찰서 소속 20대 경찰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2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온 뒤 주점 앞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A 씨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