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농정위 행감 중단…자료 부실 등 질타

[KBS 청주]청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되는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정위원들은 센터가 제출한 자료의 수치 오류, 내용 부실 등을 이유로 감사 시작 40분 만에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신병대 부시장이 농정위원회를 들러 사과의 뜻을 전했고, 농정위는 일단 이를 받아들여 오는 29일 안에 감사를 속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해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대한 행감에서도 소통 부족을 이유로 감사를 중지한 뒤 집행부 사과를 받고 속개했습니다.

김선영 기자 (wak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