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어도 아쉬움' 박지수, 컨디션 저하 '자가진단'..."120% 오버했다, 감 잡아야 해" [부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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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기둥' 박지수(25)가 승리에도 자책했다.
KB는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1-64로 꺾었다.
박지수는 "프로 입단 후 우리은행과 언제나 라이벌 구도였다. 의식 안 하려 해도 몸이 의식하는 것 같다. 동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라이벌 구도를 피할 수 없다. 강한 두 팀이 만났기 때문에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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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1-64로 꺾었다. 이로써 KB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5승째(1패)를 올렸다. 반면 하나원큐는 시즌 첫 연승이 무산됐다.
국보 센터이자 KB의 든든한 기둥 박지수는 15점 18라운드 5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 박지수의 얼굴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그는 "할 말이 없다. 초반 슛이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탔는데도 콜에 스스로 말렸다"며 "그래도 좋은 연습이 된 것 같다. 득점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박지수는 야투 11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한 야투 성공률에 대해 자책했다. 박지수는 "야투율이 너무 낮아졌다. 3경기째 안 좋다. 제가 봤을 땐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안 좋다. 턴오버도 아마 1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컨디션이 좀 다운됐다. 그동안 100% 집중했다면 지금은 반이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인 스스로 진단한 컨디션 저하 이유는 '지나친 열정'이었다. 박지수는 "시즌 초반 몸 상태가 좋다고 100~120% 쏟으니깐 단기간에 에너지가 고갈된다. 너무 오버하지 말고 중간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감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는 오는 27일 라이벌 우리은행과의 리턴 매치를 펼친다. 1라운드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박지수는 "프로 입단 후 우리은행과 언제나 라이벌 구도였다. 의식 안 하려 해도 몸이 의식하는 것 같다. 동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라이벌 구도를 피할 수 없다. 강한 두 팀이 만났기 때문에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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