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근무성적 순위 임의작성 등 인사 운영 부적정”

박웅 2023. 11. 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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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북도 감사관실이 순창군 종합감사에서 부적정한 인사 운영 등 28건을 적발했습니다.

순창군은 2019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모두 7차례, 5급 이하 직원 근무성적 평정을 하면서 권한이 없는 인사담당자와 팀장이 임의로 서열 명부를 작성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하반기 6급 공무원 10명의 근무성적 평정 순위를 임의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또 사회복지 분야 자격증이 있다는 이유로 사회복지 업무를 맡지 않은 공무원 51명에게 부당하게 가산점을 준 것도 확인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업무를 소홀히 한 국, 과장 등 12명을 훈계 처분하고 공무원들의 바뀐 순위와 부당하게 받은 가산점 등을 정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공무지 근로자 채용이나 수의계약, 하천 정비 사업 관련 부적정 사례도 적발해 주의나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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