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릭센 포함 10명 '매각'한다...다음 시즌 개막까지 대대적인 쇄신 계획

강해영 2023. 11.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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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진에 흔들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24년 1월과 2023~2024시즌 종료 후 이적 기간 중에 10명의 선수를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의 석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팀 쇄신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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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진에 흔들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24년 1월과 2023~2024시즌 종료 후 이적 기간 중에 10명의 선수를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의 석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팀 쇄신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에릭 텐 하흐 감독에 '항명'한 제이든 산초(23)를 비롯해 2020년 9월부터 3년 간 18골에 그친 프랑스 대표 안토니 마르샤르(27), 기소는 철회됐지만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잉글랜드 대표 메이슨 그린우드(22), 이번 시즌 불과 21분의 출장 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은 네덜란드 대표 도니 팬 드 베이크 등의 퇴단이 확실하다.

또한 내년 2월 32세가 되는 덴마크 대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브라질 대표 카세미로, 35세의 북아일랜드 대표 조니 에반스, 전 프랑스 대표 DF 라파엘 바란(30) 등의 퇴단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시즌 6년만에 우승(리그컵)하고 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쟁취해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맨유는 그러나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이미 9패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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