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박지수 29점 합작' KB, 하나원큐 꺾고 2라운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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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2라운드를 승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KB는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1-64로 이겼다.
1라운드에서 4연패 후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던 하나원큐는 연승을 노렸으나 무산되며 5위(1승5패)에 머물렀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쉽게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KB가 7점 차로 여유있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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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2라운드를 승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KB는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1-64로 이겼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KB는 5승1패가 되며 선두 아산 우리은행(5승)을 바짝 추격했다.
1라운드에서 4연패 후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던 하나원큐는 연승을 노렸으나 무산되며 5위(1승5패)에 머물렀다.
이날 KB의 간판 박지수는 15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이슬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염윤아와 허예은도 각각 12점씩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원큐에서는 김정은이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신지현이 13점으로 분전했으나 수비에서 상대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KB는 전반을 40-35로 근소하게 마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강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하나원큐는 번번이 파울로 상대의 공격을 끊으려 했으나 박지수가 높은 자유투 성공률로 하나원큐의 사기를 꺾었다.
3쿼터를 59-47로 마친 KB는 4쿼터부터 일부 주전을 빼는 등의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쉽게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KB가 7점 차로 여유있게 이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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