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삼성은 ‘8연패 탈출’, 코번은 ‘10번째 더블 더블’
손동환 2023. 11. 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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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코번(210cm, C)이 또 맹활약했다.
특히, 삼성의 1옵션 외국 선수인 코피 코번은 상대 외국 선수와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실제로, 코번은 삼성의 메인 옵션이다.
삼성을 상대하는 팀도 코번에 신경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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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코번(210cm, C)이 또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전의 활약과는 분명 달랐다.
서울 삼성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2-58로 꺾었다. 9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3승 10패로 단독 9위를 유지했다. 8위 부산 KCC(3승 6패)와는 2게임 차.
삼성은 2022~2023시즌 최하위(14승 40패)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개막 전 통영에서 열린 컵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전적 : 2패)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번 컵대회에서 바꿔야 한다.
국내 선수 구성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달라진 외국 선수가 삼성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 특히, 삼성의 1옵션 외국 선수인 코피 코번은 상대 외국 선수와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실제로, 코번은 삼성의 메인 옵션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코번의 힘과 피지컬, 골밑 장악력이 그렇다. 그래서 삼성은 페인트 존 공격에 집중하기로 했다.
코번은 분명 위력적이다. 삼성을 상대하는 팀도 코번에 신경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번은 림 근처에서 점수를 따낸다. 상대 수비 밸런스를 어떻게든 흔든다. 포워드 성향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 앞에서는 강점을 더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게다가 삼성 국내 선수들이 이전보다 활발하게 움직였다. 돌파와 3점슛, 2대2 등 림부터 봤다. 그러면서 코번을 향한 수비 시선이 자연스럽게 분산됐고, 코번은 이전보다 쉽게 공격 기회를 잡았다. 1대1 구도에서 볼을 획득했다.
1대1 구도에서 볼을 잡은 코번은 무적이었다. 볼을 잡으면 최소 2점이었다. 1쿼터 종료 4분 42초 전부터 연속 7점. 삼성은 코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9-12. 한국가스공사와 균형을 어느 정도 깼다.
삼성이 한국가스공사와 차이를 보여준 덕분에, 코번은 1쿼터 마지막 3분 2초를 쉬었다. 그리고 2쿼터에 다시 코트로 나갔다. 이정현의 3점 실패를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마무리. 모처럼 쉬운 환경(?)에서 골밑 득점했다.
코번은 전반전까지 11분 33초만 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점 7리바운드(공격 4)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과 양 팀 최다 리바운드. 삼성 또한 46-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코번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초반에 더 달렸다. 받아먹는 득점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3쿼터 시작 3분 35초 동안 8점. 그리고 니콜슨을 5반칙으로 내몰았다. 그 사이, 삼성은 56-21로 더 크게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이 3쿼터 후반 급격히 흔들렸다. 66-46으로 종료. 은희석 삼성 감독은 승부를 확실히 하고 싶었다. 그래서 코번을 3쿼터 종료 22초 전 다시 투입했다.
그러나 코번의 위력은 이전 같지 않았다. 코번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3-2 지역방어로 코번의 행동 반경을 줄였기 때문. 또, 코번은 한국가스공사의 기습적인 함정수비에 오펜스 파울도 범했다. 삼성 역시 66-58로 쫓겼다.
그렇지만 코번은 동료의 도움을 또 한 번 받았다. 코번 대신 투입된 이스마엘 레인(202cm, F)이 그랬다. 한국가스공사의 존 프레스를 덩크로 마무리.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레인의 덩크 후 침착해졌다.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코번 없이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코번 또한 중압감에서 벗어났다.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코번의 활약도 빛날 수 있었다. 20분 17초만 뛰고도, 17점 11리바운드(공격 5)로 시즌 10번째 더블 더블. 이전처럼 상대 골밑을 폭격했지만,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었다.
사진 제공 = KBL
서울 삼성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2-58로 꺾었다. 9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3승 10패로 단독 9위를 유지했다. 8위 부산 KCC(3승 6패)와는 2게임 차.
삼성은 2022~2023시즌 최하위(14승 40패)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개막 전 통영에서 열린 컵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전적 : 2패)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번 컵대회에서 바꿔야 한다.
국내 선수 구성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달라진 외국 선수가 삼성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 특히, 삼성의 1옵션 외국 선수인 코피 코번은 상대 외국 선수와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실제로, 코번은 삼성의 메인 옵션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코번의 힘과 피지컬, 골밑 장악력이 그렇다. 그래서 삼성은 페인트 존 공격에 집중하기로 했다.
코번은 분명 위력적이다. 삼성을 상대하는 팀도 코번에 신경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번은 림 근처에서 점수를 따낸다. 상대 수비 밸런스를 어떻게든 흔든다. 포워드 성향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 앞에서는 강점을 더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게다가 삼성 국내 선수들이 이전보다 활발하게 움직였다. 돌파와 3점슛, 2대2 등 림부터 봤다. 그러면서 코번을 향한 수비 시선이 자연스럽게 분산됐고, 코번은 이전보다 쉽게 공격 기회를 잡았다. 1대1 구도에서 볼을 획득했다.
1대1 구도에서 볼을 잡은 코번은 무적이었다. 볼을 잡으면 최소 2점이었다. 1쿼터 종료 4분 42초 전부터 연속 7점. 삼성은 코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9-12. 한국가스공사와 균형을 어느 정도 깼다.
삼성이 한국가스공사와 차이를 보여준 덕분에, 코번은 1쿼터 마지막 3분 2초를 쉬었다. 그리고 2쿼터에 다시 코트로 나갔다. 이정현의 3점 실패를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마무리. 모처럼 쉬운 환경(?)에서 골밑 득점했다.
코번은 전반전까지 11분 33초만 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점 7리바운드(공격 4)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과 양 팀 최다 리바운드. 삼성 또한 46-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코번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초반에 더 달렸다. 받아먹는 득점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3쿼터 시작 3분 35초 동안 8점. 그리고 니콜슨을 5반칙으로 내몰았다. 그 사이, 삼성은 56-21로 더 크게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이 3쿼터 후반 급격히 흔들렸다. 66-46으로 종료. 은희석 삼성 감독은 승부를 확실히 하고 싶었다. 그래서 코번을 3쿼터 종료 22초 전 다시 투입했다.
그러나 코번의 위력은 이전 같지 않았다. 코번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3-2 지역방어로 코번의 행동 반경을 줄였기 때문. 또, 코번은 한국가스공사의 기습적인 함정수비에 오펜스 파울도 범했다. 삼성 역시 66-58로 쫓겼다.
그렇지만 코번은 동료의 도움을 또 한 번 받았다. 코번 대신 투입된 이스마엘 레인(202cm, F)이 그랬다. 한국가스공사의 존 프레스를 덩크로 마무리.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레인의 덩크 후 침착해졌다.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코번 없이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코번 또한 중압감에서 벗어났다.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코번의 활약도 빛날 수 있었다. 20분 17초만 뛰고도, 17점 11리바운드(공격 5)로 시즌 10번째 더블 더블. 이전처럼 상대 골밑을 폭격했지만,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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