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프랑스 파리 도착…“막판 엑스포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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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23일 오후 2시 20분쯤 파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에서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환영식과 공식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빈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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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23일 오후 2시 20분쯤 파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오는 28일로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정상외교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파리로 향하기 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찰스 3세는 작별 인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이 유익했느냐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영국과 안보, 경제,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에서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환영식과 공식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빈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또 현지시각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고 관련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했습니다.
'다우닝가 합의'에는 안보 분야에서, 양국 군의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해양 공동 순찰에 나서며 외교·국방장관급 2+2 회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시작하며, 반도체 공급망 구축, 원전 산업 전 주기에 걸친 협력 강화와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파리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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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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