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남겨두고 떠날 분위기…3개의 EPL 구단이 1월 영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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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3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위고 에키티케(21)를 데려오기 위해 뉴캐슬,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내년 1월에 에키티케를 데려오기 위해 PSG에 6개월 임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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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3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위고 에키티케(21)를 데려오기 위해 뉴캐슬,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키티케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스타드 드 랭스 유소년 팀 출신으로 PSG 임대를 거쳐 올여름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임대 신분으로 보여준 활약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에키티케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나이를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높은 잠재력에 비해 올시즌 전망은 좋지 않았다. PSG는 올여름 우스망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와 같은 공격 자원들 연달아 영입했다. 에키티케의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예상대로 에키티케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리그앙 개막전에서 교체로 8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였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팀은 뉴캐슬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내년 1월에 에키티케를 데려오기 위해 PSG에 6개월 임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키티케를 향한 뉴캐슬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뉴캐슬은 지난해에도 에키티케의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에키티케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영입은 무산됐다.
그때와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뉴캐슬은 지속적인 전력 보강으로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쌓았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있는만큼 에키티케를 설득할 명분을 갖췄다는 평가다.
뉴캐슬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피챠헤스’는 “PSG는 에키티케를 영입할 때 지출한 2,800만 유로(약 396억 원)를 회수할 수 있는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뉴캐슬을 기다리고 있다. 나란히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는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 역시 에키티케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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