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지 않은 복권’ 한동훈…총선 출마 초읽기? [공덕포차]

한겨레 2023. 11. 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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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고 말하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한 장관은 지난 21일 찾은 대전에서도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나머지 5천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며 '전국구 행보'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 장관의 총선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득실 계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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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맛집 공덕포차 시즌3]

최근 정치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한 장관은 몰려든 시민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느라 애초 예매한 오후 7시 기차표를 3시간 뒤로 미루기도 했다죠. 이곳에서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고 말하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한 장관은 지난 21일 찾은 대전에서도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나머지 5천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며 ‘전국구 행보’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 장관의 총선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득실 계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겉으로는 ‘한나땡(한동훈 나오면 땡큐)’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는 한 장관이 중도층의 표를 흡수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론도 나옵니다. 한 장관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는 있는 국민의힘 안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한 장관이 가진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딱지가 오히려 중도층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한 장관의 총선 출마는 과연 이번 총선에서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요? <공덕포차>에서 전망해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한겨레TV ‘공덕포차’ 라이브방송 보러 가기
https://youtube.com/live/_WHdsHxFHRk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임여경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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