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저탄소 신에너지 연구… 마곡산단에 ‘기술개발센터’ 준공

정재영 2023. 11.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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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TS&D)센터(사진)를 짓고 현재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에쓰오일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TS&D 센터 준공식을 열고 미래 사업 분야의 기술 개발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TS&D 센터는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6년 이후 양산될 올레핀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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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TS&D)센터(사진)를 짓고 현재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에쓰오일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TS&D 센터 준공식을 열고 미래 사업 분야의 기술 개발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총사업비 1444억원이 투입된 TS&D 센터는 지상 4층·지하 2층의 연건축면적 3만6700㎡ 규모의 기술 개발 연구동으로 완공됐다. 2017년 준공된 폴리머연구동, 윤활유연구동과 함께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윤활 제품 개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TS&D 센터는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6년 이후 양산될 올레핀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선형 폴리에틸렌(LLDPE) 등의 고객 요구(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전기차와 수소차 윤활유, 서버나 전기차 배터리의 온도를 낮춰 주는 플루이드(Fluid) 제품에 사용될 기술 개발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신에너지분야의 기술 개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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