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교전 중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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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일시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22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약 5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일시 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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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부가 2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일시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일시 교전 중단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가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고,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위기를 타개하며, 억류된 인질 전원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 협상 중재를 위해 큰 역할을 한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 유관국들의 노력을 평가한다"며 "우리 정부도 긴장 완화와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함께 시작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은 벌써 50여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도 급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22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약 5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일시 휴전하기로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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