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후임 국힘 새 최고위원에 김석기…용산참사 진압 책임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잇단 설화로 자진 사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 후임으로 23일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제9차 전국위원회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에 참여한 576명 가운데 찬성 560명, 반대 16명으로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자진사퇴하면서 치러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폄훼·왜곡 발언과 전광훈 목사 발언 논란으로 지난 5월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보선 패배 이후]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잇단 설화로 자진 사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 후임으로 23일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제9차 전국위원회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에 참여한 576명 가운데 찬성 560명, 반대 16명으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시에서 재선했다. 2009년 서울경찰청장 시절 6명의 희생자를 낳은 용산 참사의 진압 책임자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선출해 준 여러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를 믿고 뽑아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약속드린 대로 당의 단합과 화합, 혁신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자진사퇴하면서 치러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폄훼·왜곡 발언과 전광훈 목사 발언 논란으로 지난 5월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이후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호 혁신안으로 징계 취소를 제안하자, 취소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주, ‘김포 5호선 예타면제법’ 단독의결…국힘 “포퓰리즘 입법 폭주”
- ‘북한 쏠 때 주식·골프’ 김명수…윤, ‘안보공백’ 들어 임명 강행 방침
- 윤 대통령 ‘미국몽, 중국몽, 총선몽’ 외교
- 수십만 구독자 유튜버 ‘선행매매’ 의혹…매수 부추기고 차명 매도
- 공수처, ‘표적 감사’ 의혹 유병호 주거지 압수수색…휴대전화 확보
- 교사 목 조른 학부모 징역 1년…학생들에 “신고 누가 했냐” 학대
- ‘위안부’ 손배소 이겼다, 이제 일본 정부에 직접 묻는다
- 기초수급자가 내민 1천만원 수표 4장…“저보다 어려운 이에게”
- 행정망 사고 수습은 뒷전, 국외출장 떠난 행안부 장관 [사설]
- ‘강아지공장’ 부른 아기동물 소비…6개월 미만 판매금지법 뜬다